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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인가구 청년 니트족 네트워크 프로그램(Re:NeetWork) 1~3회차 후기2020-09-08

1인가구 청년 니트족 네트워크 프로그램(‘Re:NeetWork’ 리:니트워크)

‘Re:NeetWork’ 리:니트워크는 7월 28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1인가구 청년 *니트족의 관계망 형성지원사업 입니다.

*니트족 : 교육, 고용, 직업훈련 상태가 아닌 혹은 근로 의욕이 일시적으로 없는 상태의 인구집단

 

 

‘Re:NeetWork’ 는 5주간 10명이 임시적 공동체 안에서 ‘온전한 일’을 경험 해보고 다른 방식의 일과 세상에 대해 상상해 보는 실험입니다.

 

7월 28일 1회차 모임에서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자기소개와 ‘Re:NeetWork’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 앞으로의 기대를 함께 나눴습니다.

또한 ‘일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 현재 하고 있는 일(돈을 버는 일이나 직업적인 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돈을 적게 벌어도, 많이 벌어도 마음의 결핍과 공허함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일에서 기대되는 보상은 물질적 보상, 자아실현, 사회적 가치 등 많은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의 일에서 부분적으로만 보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일에 대한 정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온전한 일을 위한 새로운 정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리:니트워크에서 하고 싶은 일을 공유하는 시간에는

 

– 파티

–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소외시키는 이야기로 웃음을 만들지 않는 스탠드업 코미디

– 부모님 인터뷰

– 7080 Fashion Look Book

-흑백 인물사진 담기 등 재미있고 의미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 일들을 바탕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봤습니다.

 

 

8월 4일 2회차 모임에서는‘Re:NeetWork’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당사자들이 하고 싶은 일을 바탕으로 ‘파티’와 ‘소통’ 이렇게 두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2회차 모임은 지난 시간에 제시한 각 팀의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 시키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통’팀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자들의 고민을 공유받고 해결책을 탐구해보는 임시적 공동체를 구상했습니다.

‘파티’팀은 여행과 사진을 테마로 한 자유롭고 재미있는 파티를 기획했습니다.

 

 

8월 11일 3회차 ‘Re:NeetWork’ 모임에는 먼저 각자의 근황을 나누며 시작을 했습니다.

서로의 삶을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10명의 이야기를 모두 마치니 1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이후 소통, 파티 두 그룹이 나뉘어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각 팀이 합의를 통해 실행 날짜를 결정하고 타임테이블, 준비물 등 꼼꼼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4회차 일정에 소통팀에서는 ‘고(Go)해’라는 제목의 고민 상담 토크쇼를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 5회차에 파티팀에서는 여행을 테마로 파티를 열 예정입니다.

파티에서는 팀에서 제작한 음악, 사진, 영상 등을 함께 즐기고 여행에 관련된 물건을 물물교환하는 이벤트를 계획했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기획하는 내내 각 팀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가까워지고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이번주 목요일(9월 10일) 저녁 8시 온라인 화상회의 채널을 통해

‘Re:NeetWork’ 소통팀의 고민 상담 토크쇼가 열립니다.

이후 진행될 파티팀의 행사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