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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워크숍] 나를 돌보는 상담실 후기2022-10-27

 

안녕하세요.

하반기  1인가구 마음건강 워크숍 <나를 돌보는 상담실> 후기를 전합니다.

 

 반유화 강사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12년간 1천여 명이 넘는 내담자를 만났고,

특히 여성들이 지닌 다양한 상처에 사회 환경 및 젠더 이슈에 관심 많은 선생님입니다.

 

현재는 광화문에 있는 병원에서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위주로 진료하면서,

내담자들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반유화 강사님을 메일 구독 서비스에서 처음 만났어요.

올해 5월, 창비 출판사에서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코너에

고민 있는 언니단원들이 보내준 다양한 사연에  반유화 강사님이

상담 내용을 답장으로 보내드리는 콘텐츠였는데요.

이런 정다운 편지들을 올해 8월 30일에

<언니의 상담실>이라는 책으로 엮어 출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센터의 워크숍 주제가 <나를 돌보는 상담실>로 지어본 것도

<언니의 상담실>이라는 책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마음건강 워크숍에 앞서 참여자분들께 현재의 고민 등을 적도록 했는데요.

무기력, 우울, 불안감 등이 참여자분들이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지점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사전에 제출했던 고민들을 염두해 준비해주신,

간결하지만 머릿속에 느낌표(!!!)가 확 켜지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보자면

 

나를 잘 돌본다는 것은 내가 나의 양육자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나의 양육자는 왕년의 절대자이며,

양육자가 내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양육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드는 죄책감이나 굴욕감이

주는 영향력을 인지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내 삶은 내 손안에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시간에는 자신과의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각자가 고민하는 지점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불안, 무기력, 번아웃 과 관련된 고민들이 질문 주제로 나왔는데요.

질문자분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 고민에 공감하며, 강사님의 답변을 통해 마음을 다잡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를 돌보는 상담실의 처방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 번, 나를 칭찬할 수 있는 일, 감사할 일을 적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1일 1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칭찬 약(간식)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돌보는 상담실>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참여자 후기

🩹 전문적인 지식과 객관적인 설명, 실질적인 조언들이 좋았습니다.

🩹강사님이 정말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다 보니 더 좋았습니다

🩹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반유화 선생님 다시 뵙고 싶어요~

🩹나를 돌봄에 관한 참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의 프로그램은 삶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많은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어요. 관련분야에 대해서 정기적인 세미나가더 많이 열리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참석한 분들과 더 많이 서로 대화하고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또, 1:1 상담 프로그램 지원도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늘 좋은 기획과 그렇지 못한 시간 제약~. 1인가구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기획 감사합니다.

🩹아쉬운 점은 없었고, 유익한 시간과 선물 감사합니다

🩹강의를 짧게 하고 질의 답변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았습니다.

시간상 좀 더 많은 질문을 다룰 수 없었음이 아쉬웠고 프린트물과 참고 도서등의 추천을 받고 싶었습니다.

🩹전문의와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한 경험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기적인 마음건강 워크숍 프로그램, 1대1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원해요.

또,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는 자리가 생기면 좋겠어요.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