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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G PEOPLE

STAY.G를 통해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멘탈스폰서, 별아휘

내 마음이 있어야 할 목적지는 바로 여기 입니다

멘탈스폰서, 별아휘

Q. 당신은 왜 일을 하시나요?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 일을 합니다.

20대 중반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일할 기분이 아닌데 일을 해야 하는 게 힘들었어요. 일에서 얻는 성과보다는 내 감정이 중요했었죠. 경력이 점점 쌓이고 열심히 일한 결과물을 보면서 성취감의 맛을 알게 되었고, 업무 만족도는 나라는 사람의 존재의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MBTI도 선의의 옹호자 INFJ에서 대담한 통솔자 ENTJ로 바뀌었어요. 사회생활 연차를 더해가며 목표를 위해 이성적인 결정을 밀어붙이는 성향이 된 거죠. 필요하고, 가지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를 구입하는, 자본주의를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합니다.

 

Q. 당신은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는가?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회사 대표가 될 거예요.

회사에서 하는 일 만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아요.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면서 브랜 등 인지도, 선호도,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마케팅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시도 등,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상사의 인지성이 달라 발생하는 업무 확장성의 한계를 느낍니다. 내 브랜드를 만들어 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지치고 힘든 도시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어요. 관리부, 해외 마케팅, 구매부, 물류 등 각 부서에 전문가 1명 이상 있는 회사를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STAY.G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알게 된 다른 분들과 함께 새로운 정보를 나누며 win win 하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Q. 왜 사이드 프로젝트로 ‘애완돌멩이’를  선택했나요?

누구나 위로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멘탈 스폰서’로 저를 불러주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저에게 많이 했고, 저는 생각나는 대로 답변을 했을 뿐인데, 자신의 마음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어서 위로가 되었데요.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내가 아닌 직장인으로 하루 종일 업무에 지쳐 집에 왔어요. 오늘 있었던 잊고 싶은 일, 듣지 않았어야 했던 말들, 그에 따른 내 생각과 마음의 소리들을 캔들을 켜 놓고 털어놓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내 마음이 있어야 할 곳, 애완 돌멩이 캔들

 

Q. 그 일이 당신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 생각과 감정, 혹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하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무언가를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고, 미술시간에 했던 만들기는 모두 A를 받았어요. 지금도 혼자 집중해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시각적인 결과물을 보고 있으면 희열을 느껴요. 저의 무의식은 말이나 글이 아닌, 제가 손으로 만든 작품에서만 들키고 싶어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기업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 자립이 필요한 분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캔들은 두 개의 라인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소일거리, 자립이 필요한 어르신, 한 부모 가정, 마약중독자 재활원 등에 위탁할 수 있는 제조 방법. 다른 하나는 디자인 공예가 필요한 라인입니다.

 

Q. 당신의 사이드프로젝트를 나타내는 물건으로 애완 돌멩이 캔들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애완 돌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돌멩이 캔들을 손으로 안고 있고 싶어요.

몇 년 전부터 돌멩이가 좋아졌어요. 화분에 올려져 있는 작은 돌멩이부터 건물 앞 화단에 있는 돌멩이, 산속에 있는 돌멩이들 모두요. 재작년 봄, 식물과 함께 하얀 조약돌들을 구입해 집안 여기저기 놓았어요. 돌멩이 캔들을 처음 만들었을 때 굉장히 설레었죠. 그때는 돌멩이가 왜 좋아졌는지 이유조차 스스로 알지 못했는데, 요즘 마음을 둘 곳이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식물조차 키우기 버거운 사람들이 애완 돌멩이를 분양받고 같이 산책도 한데요. 돌멩이는 손에 올려놓고 있으면 따듯해지고, 변함도 이별도 없기 때문에 더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