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자기계발, 취미, 운동..함께 모임을 만들어봐요!

STAY.G PEOPLE

STAY.G를 통해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찬찮아’, 양혜지

보이지 않는 차별을 보이게 한다면

콘텐츠 크리에이터 ‘찬찮아’, 양혜지

Q.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표현해본다면?

나는 마이너리티를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찬찮아이다.

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찬찮아’입니다. 까마중 작가님의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의 줄임말이기도 해요.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성이나 생애 과제를 잘해 내지 못했더라도, 평생 치부라고 생각하던 자신의 정체성에 적응해 내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괜찮을 수 있는 세상과 가치관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런 마이너리티를 위한 컨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당신만의 개성이나 특별한 점은요?

나는 다양성과 연대의 차원에서 서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저는 현재 서울청년센터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중입니다. 최근 들어 차별과 그에 대처하는 공동체의 모습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차별금지법안을 떠나 다양성과 연대의 차원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저의 현재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 같아요.

 

Q. 당신만의 퍼스널 브랜드와 함께하는 활동계획은?

나는 콘텐츠 제작에 몰입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청년센터 금천오랑과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팀 ‘찬찮아’의 일원으로서 N개의 공론장 <보이지 않는 차별을 보이게 한다면>을 진행하고 있어요. 남은 한 해 동안은 양질의 컨텐츠를 잘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이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에요. 이 활동을 직접적으로 직업과 연계 짓지 못하게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성숙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기회를 유의미하게 쓰고 싶어요.

차별에 맞서는 N개의 공론장 – 약속문

Q.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나요?

나는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 동료 시민으로 가는 길 위에 있다.
프로젝트 N개의 공론장 <보이지 않는 차별을 보이게 한다면>을 진행하면서 무지로 인한 차별과 혐오를 공부하게 되었어요. 제 실생활에서도 언어/행동/시선 등에서부터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죠. 제가 경험한 변화를 콘텐츠화하여 다양한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요. 획일화된 행복 공식, 성공 도식을 넘어 다양하게 저마다의 빛과 색으로 반짝이는 세상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STAY.G에서 진행한 1인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나요?

나는 STAY.G를 통해 인식이 달라졌다.

프로젝트의 수행과 마케팅적인 요소를 함께 고민하다 보니 공공사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어요. 공공사업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변화에 늦장 부리는 인상이 강했는데 STAY.G와 함께하며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시대의 흐름에 대답하려 노력하는 활동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빛과 색으로 인생을 직업을 고민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곁에서 보며 많은 도전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