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2월 18일) 오후

강남구청이 전국 최초로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설치한

우리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일본 게이센여자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유학 중인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1인가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현지의 게이센여자대학교의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갔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전세계 어디든 동시 통역을 제공하여

우리 센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030 한일 청년들이 1인가구 고독사, 1인가구 지원에 대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습니다.

 

질의응답

Q.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 늘 생활했는데 한국에 유학을 오니

1인가구(혼자)가 되어 요즘은 외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센터가 1인가구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인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요.

혹시 STAY.G가 외국인에게도 지원을 하나요?

 

A. 센터는 강남에 거주하시는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을 지원합니다.

국적이 큰 제약이 되지는 않으니 센터에 자주 찾아주세요.

참고로 서대문구는 가족지원센터에서 1인가구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저는 노량진에 사는데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가 서울의 강남구에 지어진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노량진에 1인가구가 훨씬 더 많은데…

 

 A. 자치구의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는 1인가구가  많기로 4위에 해당합니다.

이에 강남구청이 선제적으로  1인가구의 고독사예방 등 지원을 위해 우리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서울시가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나 동작구에서는 어떤 지원이 있는지 알아보시기 편리한 사이트를 알려드릴게요.

씽글벙글 서울(서울시 1인가구 포털) https://1in.seoul.go.kr

포털 사이트에서 자치구별 1인가구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세요!

 

Q. 센터가 1인가구를 지원하는 관점이 궁금합니다.

혹여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한 때의 시기로 보는 건 아닐지 우려스러운데요.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가요?

 

A. 1인가구의 형성은 자발적, 비자발적 1인가구로

가구구성의 변동이 되는 요인이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1인가구가 불완전한 가구형태라며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가구 형태를 지향하는 분들을 볼 때는 서운한 일이지요.

우리 센터는 다양한 가구형태를 존중하며,

질문자 분의 말씀처럼 1인가구가 불완전하다거나  일시적인 한 시기로만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느낀점

저는 경기도에서 1인가구로 살고 있는데요.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같은 모델이 전국에 많이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강남구에 살고 싶습니다.

 

강남구 1인가구가 부럽습니다.

강남라이프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리플렛을 들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