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표현해본다면?
나는 만남과 이별을 사주로 이야기하는 ‘감성주치의’이다.
저에게 상담 의뢰를 하시는 분의 반 이상은 재회 이별 등의 가슴 아픈 애정사의 주인공들입니다. 사주와 타로를 활용해 저를 찾아오는 주인공들의 삶, 상황, 운의 흐름을 확인하여 풀어보고 애정 처방을 내려드립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눈 주인공들은 사주를 보지만 심리 상담을 받은 것처럼 위로받은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하곤 해요. 그래서 제 역할이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진단을 처방해주는 ‘감성주치의’라고 컨셉을 잡게 되었어요.
Q. 당신만의 개성이나 특별한 점은요?
나는 심리와 사주 두 가지 접근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주치의이다.
저는 심리와 사주 두 가지를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해요. 심리학이라는 이론과 과학으로 검증된 영역, 그리고 오랫동안 내려온 지혜인 사주라는 영역 두 가지를 다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정확한 진단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인생이 제 뜻대로 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었어요. 사실 제가 필요해서 시작했고, 저 스스로가 상담의 순간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만큼 저도 힘든 순간에 위로를 해드리고 싶다는 소명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당신만의 퍼스널 브랜드와 함께하는 활동계획은?
나는 zoom이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Zoom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사주, 타로 상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에요. 그날그날의 테마를 정하고 5~8명의 소그룹을 형성해서 진행해 보고 싶어요. 개개인의 질문을 모아서 답변을 해드리기도 하고, 참여자들의 피드백도 듣는 기회를 만드는 거죠.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공공기관 등의 무료 상담 및 강의 등에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감성주치의가 가장 애정하는 문가든 타로카드
Q.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나요?
나는 직장인 허대리에서 신개념 감성주치의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저는 현재 야근에 몸살을 앓고 있는 직장인 허대리에서 신개념 감성주치의가 되어가는 중이에요. 사주와 타로를 매개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처방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사실 저 자신의 불안과 내면 문제 때문에 위로가 필요해서 시작했던 일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를 하는 과정을 통해 저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저를 찾아준 분들에게도 위로와 치유를 드리면서 함께 성장해가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STAY.G에서 진행한 1인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나요?
나는 STAY.G에서 브랜딩의 개념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1인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서 브랜딩의 개념을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전공 서적을 통해서 <자기수용>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심취해 있던 차에 콘텐츠 컬렉션 이진아 대표님의 개인적인 일화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불행이라고 여겨질 만한 일에도 자기수용을 통해서 자기화한 모습이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본래의 저 자신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야말로 ‘감성주치의’로서 진정성 있는 상담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