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표현해본다면?
나는 자신만의 답을 찾도록 돕는 여행스토리셀러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세계를 누비며 차별화된 여행을 기획하고 그 여행을 팔아 왔어요. 손님과 함께 여행하고, 그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책임지는 인솔자로 7년의 시간을 지내왔어요. 최근 코로나19로 하늘 문이 닫히고, 그것을 계기로 지금은 제 경험과 여행스토리를 글로 풀어내는 중이에요. 누구나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롭고 다양한 여행스토리와 방법을 파는 여행 작가라는 의미를 담아 ‘여행스토리텔러’의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당신만의 개성이나 특별한 점은요?
나는 ‘산을 오르며 해답을 찾는 산쟁이‘이다.
직장생활 6년 차에 처음 공황장애가 왔어요. 숨이 쉬어지지 않아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감을 느꼈던 순간, 병원보다는 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산을 오르며 고민과 잡다한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니 제 안의 불안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죠. 우리의 인생도 등산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정은 숨이 차지만, 정상에서 느끼는 성취감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거든요. 이렇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찾는 과정일 수 있는 여행의 이야기와 방법을 전하고 싶어요.
Q. 당신만의 퍼스널 브랜드와 함께하는 활동계획은?
나만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행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도 결국 끝이 나겠지만 앞으로 ‘자연과 함께 사는 방법,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잃었던 여행의 행복을 되찾을 것이지만 여행의 방식은 분명 이전과 달라질 거라 예상해요. 우리의 여행도 바뀌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여행문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행의 자세와 여행의 책임의식을 심어주는 활동도 하고 싶어요.
늘 나와 함께 여행하는 카메라
Q.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나요?
나의 세상은 조직 생활에서 1인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나름 조직 생활을 잘 해오던 중, 코로나19로 1인기업의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1인 창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회사와 헤어진다면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해야 잘 팔 수 있을지를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눈도 많이 달라졌어요. 세상의 흐름에 맞게 1인 기업, 1인 브랜딩 시대를 알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요.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자신을 계발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 중이에요.
Q. 마지막으로! STAY.G에서 진행한 1인 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나요?
나는 STAY.G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STAY.G를 만나 저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만약 1인 브랜딩 지원사업을 알지 못했다면, 하루하루 코로나로 상황이 나빠지는 여행업을 바라보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거예요. 지금은 코로나가 오히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브랜딩을 한다는 말 또한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이곳에서 1인 브랜딩을 멋지게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을 만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