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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G PEOPLE

STAY.G를 통해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독서와 글쓰기 작가이자 강사, 일과삶

일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며 삶의 성장으로 안내합니다

독서와 글쓰기 작가이자 강사, 일과삶

Q. 현재의 정체성을 설명한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일에서 즐거움을 찾고 삶에서 충만감을 얻는 일과삶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12년 동안 몸담은 개발자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담당자로 직무를 바꾸었습니다. 현재는 직원의 개인 및 전문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과 코칭을 맡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29년 넘게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더라고요. 영어에 대한 관심으로 월드비전에서 번역 봉사를 했고, TED 영상 번역가로 활동했고, 번역서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을 펴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직장인의 삶을 충만하게 누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 에세이를 출간했어요. 독서, 글쓰기, 일, 삶의 경험을 담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합니다. 글쓰기 수업과 각종 독서 모임을 활발하게 꾸리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Q. 당신은 왜 일을 하시나요?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에 일을 합니다.

“충분히 돈이 있다면 일을 할 거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일단 저는 루틴형 인간이라 출퇴근 시간과 정해진 업무 공간을 좋아합니다. 또한 일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하나라도 배우고 성장하기 때문에 일을 사랑합니다. 평생 사랑할 일을 선택하기도 했고요. 죽을 때까지 일할 거라고 말하고 다니는데요. 사실 회사 일과 제 삶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그 일이 이제는 회사 일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제 삶을 누리는 개인 프로젝트일 수도 있습니다만, 평생 쉬면서 살지는 않을 겁니다.

 

Q. 글쓰기 수업과 각종 독서 모임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모임을 하고 왜 하는지요?

나 스스로 새로운 배움을 얻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함께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처음에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라는 정체성 회복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운영이 잘 되어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독서 습관을 쌓아주기 위한 ‘매일 독서 습관 쌓기’ 모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 달에 한번 ‘원데이 독서 토론’을, 독서 실천을 위해 6개월 과정의 ‘그릿 원정대’를 운영해요. 독서와 글쓰기를 모아 ‘서평으로 시작하는 글쓰기’를 제공하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심화 과정으로 12주 과정의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 과정을 운영합니다.

 

 

Q. 브런치에서는 주로 어떤 글을 쓰시나요?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성찰을 씁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제 삶입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일이나 독서에서 얻은 성찰을 매주 토요일에 씁니다. 브런치 구독자가 아닌 분들도 편하게 이메일로 받아 보도록 ‘일과삶의 주간 성찰’이라는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브런치 구독자 2천 명에 비해 아직 뉴스레터는 11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토요일 10시 마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로는 서평이나, 일상 에세이, 그리고 영어학습과 관련된 글도 브런치에서 씁니다.

 

Q.  5년 후의 내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나요? 5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주세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작은 책방을 열고 싶어요.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책방을 열고 싶어요. 독립출판으로 책을 내는 사람들의 책도 입점하고, 제가 추천하는 책으로도 가득 채우면 좋겠습니다. 이유미 작가의 밑줄 책방처럼, 저 역시 제가 읽은 책으로 가득한 책방을 열고 싶습니다. 사적인 서점처럼 코칭과 책 추천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를 주고 싶어요. 책방 문을 열면 종이책의 은은한 냄새와 갓 볶은 원두 향이 나는 책방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방지기이자, 독서토론 진행자, 글쓰기 수업 선생님, 그리고 매년 책 1권을 내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